형태소
언어학에서 형태소는, 일반적인 정의를 따르면, 의미를 가진 가장 작은 단위로 발화체 내에서 따로 떼어낼 수
있는 것을 말한다. 음소와 마찬가지로 형태소는 추상적인 실체이며 발화에서 다양한 형태로 실현될 수 있다.
형태소는 그것이 가지는 의미 또는 기능에 따라 크게 문법형태소(=형식형태소)와 어휘형태소(=실질형태소)로
나눌 수 있다.
 어휘형태소는 어휘적 의미를 가지는 형태소로 어떤 대상이나 상태, 동작을 가리키는 형태소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명사, 동사, 형용사, 부사가 이에 속한다. 예를 들어, "위키백과에는 좋은 정보가 많다"라는 말에서
"위키", "백과", "좋-", "정보", "많-"이 어휘형태소에 해당한다.
 문법형태소는 문법적 의미를 가지는 형태소로 어휘형태소와 함께 쓰여 그들 사이의 관계를 나타내는 기능을
하는 형태소를 말한다. 한국어에서는 대표적으로 조사, 어미가 이에 속한다. 앞의 예에서 "위키백과에는"에서 "-
에"와 "-는"; "좋은"에서 "-은"; "정보가"에서 "-가"; "많다"에서 "-다"가 문법형태소에 해당한다.
형태소는 그것이 말에서 쓰일 때 의존성이 있는가 없는가에 따라 의존형태소와 자립형태소로 나눌 수 있다.
 자립형태소는 다른 형태소 없이 홀로 사용될 수 있는 형태소를 말한다. 한국어에서는 일반적으로 명사가 이에
속한다. 위의 예에서 "위키", "백과", "정보"가 이에 해당한다.
 의존형태소는 말을 할 때 반드시 다른 형태소와 함께 쓰이는 형태소를 말한다. 한국에서는 조사와 어미는
물론 이에 속하고 용언 또는 동사, 형용사도 이에 속한다. 위의 예에서 "좋-"이나 "많-" 같은 용언은 "-은"이나 "-
다" 같은 어미와 결합하지 않고서는 말을 이룰 수 없기 때문이다.
형태소는 그것이 다른 형태소와 결합하여 하나의 낱말(단어)를 만드는 데 참여하는 경우 근원형태소라고 한다.
 근원형태소는 단어 형성에 참여하는 실질형태소와 형식형태소 또는 자립형태소와 의존형태소를 모두 통틀어
가리키는 말이다. 위의 예에서, "위키백과"라는 말이 하나의 낱말로 정착이 되었다면 "위키"와 "백과"는 이
낱말의 근원형태소가 된다. "바람이 휘몰아친다"에서 동사 "휘몰아치-"는 접두사 "휘-", 동사 "몰-", 어미 "-아",
동사 "치-"가 결합한 것으므로 네 형태소 모두 근원형태소가 된다.
어떤 형태소가 다른 형태소와 결합하는 관계가 제한적인 경우 불구형태소(=특이형태소)라고 한다.
 불구형태소는 소수의 특정한 형태소와만 결합하여 사용되는 형태소를 말한다. 예를 들어, "가랑개미", "가랑눈",
"가랑니", "가랑무", "가랑비" 등에서, 모든 "가랑"이 동일한 형태소인지 아니면 의미에 따라 둘 이상으로 나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이견이 있을 수 있으나, 그런 논의와 무관하게 이러한 "가랑"과 같은 형태소는 몇몇
낱말에서만 사용된다는 점에서 불구형태소에 해당한다.
음운 = 음소(분절음운) + 운소(비분절음운)
말의 뜻을 구별하여 주는 소리의 가장 작은 단위. 사람들이 같은 음이라고 생각하는 추상적 소리로, ‘님’과
‘남’이 다른 뜻의 말이 되게 하는 ‘ㅣ’와 ‘ㅏ’, ‘물’과 ‘불’이 다른 뜻의 말이 되게 하는 ‘ㅁ’과 ‘ㅂ’ 따위를
이른다. 음운은 사람들의 관념에 따라 그 수가 달라질 수 있다. 예를 들어 우리말의 ‘ㄹ’을 영어에서는 ‘l’과
‘r’의 두 개의 음운으로 인식한다.
음소[音素] = 자음 + 모음
더 이상 작게 나눌 수 없는 음운론상의 최소 단위. 하나 이상의 음소가 모여서 음절을 이룬다.
예를 들어 'tap'을 'tab'·'tag'·'tan'이라는 낱말들과 구별해주는 'p' 소리를 음소라고 한다. 음소는
하나 이상의 변이형을 가질 수 있는데 이것을 변이음(變異音 Variant)이라고 하며, 변이음들은
하나의 소리로 작용한다. 예를 들어 'pat'·'spat'·'tap'의 'p'는 음성학적으로는 조금씩 다르지만,
영어에서 문맥으로 볼 때 그 차이는 별로 중요하지 않다. 'p'의 여러 변이음은 낱말의 의미를
변화시킬 수 있는 언어에서만 별개의 음소로 구분된다. 예를 들어 타이어에서 유기음 'p'(공기를
방출하며 내는 소리)와 무기음 'p'는 서로 구별된다. 음소는 구어에 바탕을 두고 있으며,
국제음성문자(International Phonetic Alphabet/IPA) 같은 특별한 기호로 기록할 수 있다. 음소를
나타내는 기호는 /p/처럼 양쪽에 빗금을 치는 것이 언어학자들의 관례이다. 음소라는 용어는 대개
모음과 자음에만 사용하지만, 일부 언어학자들은 이 용어의 적용범위를 넓혀 음운체계와 관련있는
소리의 높이·강세·박자 등의 차이에도 음소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오늘날의 음소는 과거
언어학에서만큼 음운론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지 않는다. 많은 언어학자들은 음소를 분석할 수
없는 최소단위로 여기기보다는 동시에 나타나는 변별적 특징의 묶음으로 보고 있다.
운소[韻素] = 소리의 길이(長短) + 소리의 높낮이(高低) + 강세
소리의 길이(음장)·세기(강세)·높낮이(성조)가 말의 뜻의 분화에 기능하는 경우의 운율적 단위.
현대 국어에서는 '소리의 길이'만이 비분절 음운이 됩니다.
자소[字素]
한 언어의 문자 체계에서 음소를 표시하는 최소의 변별적 단위로서의 문자 혹은 문자 결합.
예를 들어 음소 /p/를 표시하는 데 사용되는 pin 의 p, hopping 의 pp, hiccough 의 gh 는 모두 한
자소의 구성원이다.
모음조화(母音調和)
언어의 모음조화(母音調和)는 여러 음절로 된 낱말에서 첫음절의 모음에 속한 모음군에 따라 뒷음절의 모음이
바뀌면서 낱말 전체의 모음이 모두 같은 모음군에 속하게 되는 현상을 말한다. 이런 언어는 적어도 두 개의
모음군을 가지고 있다. 모음조화는 일종의 음운 동화 현상으로 볼 수 있다.
모음조화는 우랄어족과 알타이어족에 속하는 대부분의 언어에서 나타난다. 핀우그르어족의 모음조화가
독일어족의 움라우트에 영향을 줬다고 생각하는 학자도 있다.
한국어에서의 모음조화
한국어에는 양성모음, 음성모음, 중성모음이 있다. 15 세기에는 엄격한 모음조화가
있었지만(Ex.훈민정음), 조선 후기에 아래아(ㆍ)가 ㅡ를 비롯한 갖가지 홀소리로 바뀌게
되면서 모음조화가 깨졌다.
현대 한국어에서는 의태어, 강조어, 술어의 어간이나 어미에 모음조화가 남아 있다.
한글의 복모음을 만들 때에 양성모음과 음성모음이 섞이지 않게 만든다. (예: ㅘ, ㅝ 등)
한국어가 알타이어족에 속한다고 주장하는 학자는 모음조화가 그 증거 중의 하나라고
생각한다.
15 세기 한국어
양성 ㅏ ㅑ ㅗ ㅛ ㆍ
음성 ㅓ ㅕ ㅜ ㅠ ㅡ
중성 ㅣ
현대 한국어
양성 ㅏ ㅑ ㅗ ㅛ
음성 ㅓ ㅕ ㅜ ㅠ
중성 ㅡ ㅣ
두음 법칙(頭音法則)
두음 법칙(頭音法則)은 특정한 음운 또는 음운군이 단어의 음절 초(특히 첫 음절의 초)에 오는 것을 기피하거나
그 위치에서 특정한 조건하에 변형, 제한되거나 음가를 잃고 실현되는 음운 현상을 말한다. 대표적인 예로
알타이어족의 많은 언어들에서 어두에 [r] [l] 음이 오는 것을 꺼리는 현상을 발견할 수 있다.
한국어에서의 두음 법칙
표준 한국어에서 발견할 수 있는 두음 법칙의 예로 'ㄹ'이나 'ㄴ'이 어두에서 조건에 따라 변형되거나 탈락되고
유성 파열음, 유성 마찰음이 무성음으로 실현되고 자음군이 어두에 올 수 없다는 것들을 들 수 있다. 그리고 연
구개 비음 [ŋ]은 음절초에 올 수가 없다. 공문서에서는 성씨 류도 '유'씨로 표기한다.
특히 'ㄹ'과 'ㄴ'의 두음 법칙은 한자음에서 두드러지는데 초성이 'ㄴ'이나 'ㄹ'인 한자음이 단어 초나 음절 초에
올 때(단어 중간의 음절에 두음 법칙이 적용되는 경우는 많지 않다) 'ㅇ'이나 'ㄴ'으로 바뀐다. 두음 법칙이 적용
된 발음은 한글 표기에도 반영된다.
두음 법칙이 관찰되는 조건
* 례절 -> 예절, 래일 -> 내일, 녀자 -> 여자
‘ㄴ’이나 ‘ㄹ’이 ‘ㅇ’이나 ‘ㄴ’으로 바뀌는 경우
한자음 '녀, 뇨, 뉴, 니', '랴, 려, 례, 료, 류, 리'가 단어 첫머리에 올 때 '여, 요, 유, 이', '야, 여, 예, 요, 유, 이'로 발
음한다.
한자음 '라, 래, 로, 뢰, 루, 르'가 단어 첫머리에 올 때 '나, 내, 노, 뇌, 누, 느'로 발음한다.
모음이나 ㄴ 받침 뒤에 이어지는 '렬, 률'은 '열, 율'로 발음한다.
예를 들면 '림'(林)은 '임'으로, '로'(路)는 '노'로, '념'(念)은 '염'으로 발음하고, '라렬'(羅列)은 '나열'로 발음한다. 이러
한 두음 법칙은 외래어, 외국어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교착어
교착어(膠着語, agglutinative language)는 언어의 유형론적 분류의 하나인 형태론적 관점에서의 분류에 따른 언
어의 한 유형이다.
교착어는 고립어와 굴절어의 중간적 성격을 띠는 것으로 어근과 접사에 의해 단어의 기능이 결정되는 언어의 형
태이다. '교착'이라는 말은 본래 '아교로 붙인다'는 뜻인데, 이는 단어의 중심이 되는 형태소(形態素, 어근)에 접
두사와 접미사를 비롯한 다른 형태소들이 덧붙어 단어가 구성된다는 특징을 가진다.
이때, 어근(語根)과 접사(接辭)는 굴절어의 경우와 비교할 때 그 결합이 느슨하여 제각기 자기의 어형을 항상 지
키고 있으며, 둘이 융합해 버리는 일은 없다. 따라서 그 단어의 핵심이 되는 어근의 형태 자체가 변하는 굴절어
와는 달리 어근의 형태는 변하지 않고, 각자 고유한 의미를 지닌 형태소들을 병렬적으로 이어 하나의 구(句)와
문장을 만들게 된다.
터키어, 몽골어 등 알타이어족으로 분류되는 언어들이 대표적인 교착어이며, 한국어, 일본어, 아프리카의 반투어
군 언어들이 교착어에 속한다.
통사론
통사론은 단어가 문장을 이루는 방법에 대한 언어론이다. 구문론이라고도 한다.
언어의 문법에서 (형태론에 대비하여) 구문론이 차지하는 비중에 따라 언어를 교착어·굴절어·고립어 등으로
구분하기도 한다. 구문론에서의 주어·목적어·동사의 통상적인 배열 순서에 따라 언어를 SOV 언어·SVO 언어
등으로도 구분하기도 한다.
수사 (품사)
수사(数詞)는 사물의 수량이나 순서를 나타내는 말이다. 일반적으로 수사를 양수사와 서수사로 나눈다. 단독으로
쓰이거나, 관형사 또는 셀 수 있는 단위를 나타내는 말과 함께 사용된다.
예: 하나, 둘, 셋, 넷, 다섯 .....
예: 일, 이, 삼, 사, 오 ....
관형-사 [冠形-詞]
체언 앞에 놓여서, 그 체언의 내용을 자세히 꾸며 주는 품사. 조사도 붙지 않고 어미 활용도 하지 않
는데, ‘순 우리말’의 ‘순’과 같은 성상 관형사, ‘저 어린이’의 ‘저’와 같은 지시 관형사, ‘한 사람’의 ‘한’
과 같은 수 관형사 따위가 있다
접사
어근(語根)이나 어간(語幹:어근과 어간을 합쳐 어기[語基]라고도 함)에 붙어 새로운 단어를 만들거나
문법적인 의미를 첨가하는 기능을 한다. 접사는 그 기능에 따라 굴절접사와 파생접사로 나누어진다.
굴절접사란 단어가 문장에 쓰일 때 그 환경에 맞는 문법적 의미를 더하지만, 새로운 단어를 만들지는
못하는 것이다. 이에 반해 파생접사는 새로운 단어를 만드는 기능을 하는 접사이다. 예를 들어 '이
산의 높이는 저 산보다 높다'에서 '높이'의 '-이'는 형용사를 명사로 만드는 파생접사이며, '높다'의 '-
다'는 형용사 '높-'이 평서법으로 끝맺게 하는 굴절접사이다.
이처럼 기능이 다른 2 가지를 모두 접사라 하는 데서 오는 혼란을 피하기 위해 굴절접사를 어미라
하고, 파생접사만을 접사라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파생접사와 굴절접사는 위의 차이 이외에도 몇
가지 차이가 있다.
① 파생접사는 분포가 제한되어 있으나, 굴절접사는 별로 제한을 받지 않는다. 예를 들어 위 예문의
'-이'는 '높-, 깊-, 길-, ……' 등에는 결합이 가능하나 '낮-, 얕-, 짧-, ……' 등에는 불가능하다. 이에 비해
'-다'는 용언의 어간에 두루 결합할 수 있다.
② 파생접사는 단어의 품사를 바꾸기도 하나 굴절접사는 그렇게 할 수 없다. 예를 들어 형용사 '높-
'에 '-다, -고, -게' 등 굴절접사들이 연결된 '높다, 높고, 높게'는 형용사일 뿐이지만, '높-'에 파생접사 '-
이'가 연결된 '높이'는 명사나 부사이다.
③ 이들이 함께 어기에 결합될 때는 파생접사가 항상 굴절접사보다 앞선다. 예를 들어 파생접사 '-답-
'과 굴절접사 '-게'가 동시에 어기 '정'(情)에 결합되면 그 형태는 '정답게'가 된다.
조사 [助詞, 토씨]
단어 또는 어절에 붙어 그 말과 다른 말의 관계를 나타내거나 어떤 뜻을 더해주는 기능을 하는 품사.
'토씨'라고도 한다. 국어에서 조사가 독립적인 단어의 자격을 가지는지에 대해서는 그간 많은 논란이
있었다. '조사'라는 품사를 설정하는 것은 그 형태소를 하나의 단어로 인정하는 것을 전제로 하는데,
학교문법은 이러한 방법을 취하고 있다.
이와는 달리 이 문법형태소를 하나의 독립된 단어로 인정하지 않는 경우에는 원칙적으로 조사라는
품사는 설정될 수 없으며, 이때에는 체언이 곡용(曲用)하는 것으로 보아 선행 단어의 일부인 어미나
접미사로 처리하게 된다.
조사는 일반적으로 격조사(格助詞)와 보조사(補助詞)로 구분된다. 격조사는 원칙적으로 체언에 붙어
그 체언을 같은 문장 안의 다른 단어와 일정한 문법적 관계를 맺게 하는 기능을 한다. 이렇게 한
문장 안에서 체언이 다른 단어에 대하여 갖고 있는 자격을 전통적 의미에서의 '격'(格)이라 하며 이
격의 개념 차이에 따라 격조사의 하위분류방법이 달라진다. 일반적으로 그것이 문장 표면상에 나타나
있는 모습을 기준으로 분류하는 방법이 사용된다.
이에 따르면 국어의 격조사는 주격(이/가) · 속격(의) · 처격(에) · 여격(에게) · 대격(을/를/ㄹ) ·
도구격(으로/로) · 공동격(와/과) · 호격(아/야) 등으로 분류할 수 있다. 종래에 주격 '이/가'는 이
형태가 문맥에서 여러 의미기능을 나타낸다는 사실에 집착해 주격(사람이 간다)·변성격(變性格 :
얼음이 녹아 물이 된다)·보격(補格 : 그는 학생 아니다) 등으로 나누어 명명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것은 뒤에 오는 용언의 의미내용에 따른 분류일 뿐 진정한 의미에서의 격조사 분류라고 하기는
어렵다. 한편 처격·여격·도구격 등은 그 선행체언을 부사처럼 기능하게 한다는 점에서 부사격으로
처리되기도 한다. 공동격 '와/과'는 선행체언과 후행체언을 연결해주는 기능을 하는데, 이렇게 체언을
병렬시키는 것이 격의 범주에 들지 않는다고 주장하는 이들은 이것을 접속조사(接續助詞)라 하여
구분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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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학 용어 정리

  • 1. 형태소 언어학에서 형태소는, 일반적인 정의를 따르면, 의미를 가진 가장 작은 단위로 발화체 내에서 따로 떼어낼 수 있는 것을 말한다. 음소와 마찬가지로 형태소는 추상적인 실체이며 발화에서 다양한 형태로 실현될 수 있다. 형태소는 그것이 가지는 의미 또는 기능에 따라 크게 문법형태소(=형식형태소)와 어휘형태소(=실질형태소)로 나눌 수 있다.  어휘형태소는 어휘적 의미를 가지는 형태소로 어떤 대상이나 상태, 동작을 가리키는 형태소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명사, 동사, 형용사, 부사가 이에 속한다. 예를 들어, "위키백과에는 좋은 정보가 많다"라는 말에서 "위키", "백과", "좋-", "정보", "많-"이 어휘형태소에 해당한다.  문법형태소는 문법적 의미를 가지는 형태소로 어휘형태소와 함께 쓰여 그들 사이의 관계를 나타내는 기능을 하는 형태소를 말한다. 한국어에서는 대표적으로 조사, 어미가 이에 속한다. 앞의 예에서 "위키백과에는"에서 "- 에"와 "-는"; "좋은"에서 "-은"; "정보가"에서 "-가"; "많다"에서 "-다"가 문법형태소에 해당한다. 형태소는 그것이 말에서 쓰일 때 의존성이 있는가 없는가에 따라 의존형태소와 자립형태소로 나눌 수 있다.  자립형태소는 다른 형태소 없이 홀로 사용될 수 있는 형태소를 말한다. 한국어에서는 일반적으로 명사가 이에 속한다. 위의 예에서 "위키", "백과", "정보"가 이에 해당한다.  의존형태소는 말을 할 때 반드시 다른 형태소와 함께 쓰이는 형태소를 말한다. 한국에서는 조사와 어미는 물론 이에 속하고 용언 또는 동사, 형용사도 이에 속한다. 위의 예에서 "좋-"이나 "많-" 같은 용언은 "-은"이나 "- 다" 같은 어미와 결합하지 않고서는 말을 이룰 수 없기 때문이다. 형태소는 그것이 다른 형태소와 결합하여 하나의 낱말(단어)를 만드는 데 참여하는 경우 근원형태소라고 한다.  근원형태소는 단어 형성에 참여하는 실질형태소와 형식형태소 또는 자립형태소와 의존형태소를 모두 통틀어 가리키는 말이다. 위의 예에서, "위키백과"라는 말이 하나의 낱말로 정착이 되었다면 "위키"와 "백과"는 이 낱말의 근원형태소가 된다. "바람이 휘몰아친다"에서 동사 "휘몰아치-"는 접두사 "휘-", 동사 "몰-", 어미 "-아", 동사 "치-"가 결합한 것으므로 네 형태소 모두 근원형태소가 된다. 어떤 형태소가 다른 형태소와 결합하는 관계가 제한적인 경우 불구형태소(=특이형태소)라고 한다.  불구형태소는 소수의 특정한 형태소와만 결합하여 사용되는 형태소를 말한다. 예를 들어, "가랑개미", "가랑눈", "가랑니", "가랑무", "가랑비" 등에서, 모든 "가랑"이 동일한 형태소인지 아니면 의미에 따라 둘 이상으로 나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이견이 있을 수 있으나, 그런 논의와 무관하게 이러한 "가랑"과 같은 형태소는 몇몇 낱말에서만 사용된다는 점에서 불구형태소에 해당한다.
  • 2. 음운 = 음소(분절음운) + 운소(비분절음운) 말의 뜻을 구별하여 주는 소리의 가장 작은 단위. 사람들이 같은 음이라고 생각하는 추상적 소리로, ‘님’과 ‘남’이 다른 뜻의 말이 되게 하는 ‘ㅣ’와 ‘ㅏ’, ‘물’과 ‘불’이 다른 뜻의 말이 되게 하는 ‘ㅁ’과 ‘ㅂ’ 따위를 이른다. 음운은 사람들의 관념에 따라 그 수가 달라질 수 있다. 예를 들어 우리말의 ‘ㄹ’을 영어에서는 ‘l’과 ‘r’의 두 개의 음운으로 인식한다. 음소[音素] = 자음 + 모음 더 이상 작게 나눌 수 없는 음운론상의 최소 단위. 하나 이상의 음소가 모여서 음절을 이룬다. 예를 들어 'tap'을 'tab'·'tag'·'tan'이라는 낱말들과 구별해주는 'p' 소리를 음소라고 한다. 음소는 하나 이상의 변이형을 가질 수 있는데 이것을 변이음(變異音 Variant)이라고 하며, 변이음들은 하나의 소리로 작용한다. 예를 들어 'pat'·'spat'·'tap'의 'p'는 음성학적으로는 조금씩 다르지만, 영어에서 문맥으로 볼 때 그 차이는 별로 중요하지 않다. 'p'의 여러 변이음은 낱말의 의미를 변화시킬 수 있는 언어에서만 별개의 음소로 구분된다. 예를 들어 타이어에서 유기음 'p'(공기를 방출하며 내는 소리)와 무기음 'p'는 서로 구별된다. 음소는 구어에 바탕을 두고 있으며, 국제음성문자(International Phonetic Alphabet/IPA) 같은 특별한 기호로 기록할 수 있다. 음소를 나타내는 기호는 /p/처럼 양쪽에 빗금을 치는 것이 언어학자들의 관례이다. 음소라는 용어는 대개 모음과 자음에만 사용하지만, 일부 언어학자들은 이 용어의 적용범위를 넓혀 음운체계와 관련있는 소리의 높이·강세·박자 등의 차이에도 음소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오늘날의 음소는 과거 언어학에서만큼 음운론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지 않는다. 많은 언어학자들은 음소를 분석할 수 없는 최소단위로 여기기보다는 동시에 나타나는 변별적 특징의 묶음으로 보고 있다. 운소[韻素] = 소리의 길이(長短) + 소리의 높낮이(高低) + 강세 소리의 길이(음장)·세기(강세)·높낮이(성조)가 말의 뜻의 분화에 기능하는 경우의 운율적 단위. 현대 국어에서는 '소리의 길이'만이 비분절 음운이 됩니다. 자소[字素] 한 언어의 문자 체계에서 음소를 표시하는 최소의 변별적 단위로서의 문자 혹은 문자 결합. 예를 들어 음소 /p/를 표시하는 데 사용되는 pin 의 p, hopping 의 pp, hiccough 의 gh 는 모두 한 자소의 구성원이다.
  • 3. 모음조화(母音調和) 언어의 모음조화(母音調和)는 여러 음절로 된 낱말에서 첫음절의 모음에 속한 모음군에 따라 뒷음절의 모음이 바뀌면서 낱말 전체의 모음이 모두 같은 모음군에 속하게 되는 현상을 말한다. 이런 언어는 적어도 두 개의 모음군을 가지고 있다. 모음조화는 일종의 음운 동화 현상으로 볼 수 있다. 모음조화는 우랄어족과 알타이어족에 속하는 대부분의 언어에서 나타난다. 핀우그르어족의 모음조화가 독일어족의 움라우트에 영향을 줬다고 생각하는 학자도 있다. 한국어에서의 모음조화 한국어에는 양성모음, 음성모음, 중성모음이 있다. 15 세기에는 엄격한 모음조화가 있었지만(Ex.훈민정음), 조선 후기에 아래아(ㆍ)가 ㅡ를 비롯한 갖가지 홀소리로 바뀌게 되면서 모음조화가 깨졌다. 현대 한국어에서는 의태어, 강조어, 술어의 어간이나 어미에 모음조화가 남아 있다. 한글의 복모음을 만들 때에 양성모음과 음성모음이 섞이지 않게 만든다. (예: ㅘ, ㅝ 등) 한국어가 알타이어족에 속한다고 주장하는 학자는 모음조화가 그 증거 중의 하나라고 생각한다. 15 세기 한국어 양성 ㅏ ㅑ ㅗ ㅛ ㆍ 음성 ㅓ ㅕ ㅜ ㅠ ㅡ 중성 ㅣ 현대 한국어 양성 ㅏ ㅑ ㅗ ㅛ 음성 ㅓ ㅕ ㅜ ㅠ 중성 ㅡ ㅣ
  • 4. 두음 법칙(頭音法則) 두음 법칙(頭音法則)은 특정한 음운 또는 음운군이 단어의 음절 초(특히 첫 음절의 초)에 오는 것을 기피하거나 그 위치에서 특정한 조건하에 변형, 제한되거나 음가를 잃고 실현되는 음운 현상을 말한다. 대표적인 예로 알타이어족의 많은 언어들에서 어두에 [r] [l] 음이 오는 것을 꺼리는 현상을 발견할 수 있다. 한국어에서의 두음 법칙 표준 한국어에서 발견할 수 있는 두음 법칙의 예로 'ㄹ'이나 'ㄴ'이 어두에서 조건에 따라 변형되거나 탈락되고 유성 파열음, 유성 마찰음이 무성음으로 실현되고 자음군이 어두에 올 수 없다는 것들을 들 수 있다. 그리고 연 구개 비음 [ŋ]은 음절초에 올 수가 없다. 공문서에서는 성씨 류도 '유'씨로 표기한다. 특히 'ㄹ'과 'ㄴ'의 두음 법칙은 한자음에서 두드러지는데 초성이 'ㄴ'이나 'ㄹ'인 한자음이 단어 초나 음절 초에 올 때(단어 중간의 음절에 두음 법칙이 적용되는 경우는 많지 않다) 'ㅇ'이나 'ㄴ'으로 바뀐다. 두음 법칙이 적용 된 발음은 한글 표기에도 반영된다. 두음 법칙이 관찰되는 조건 * 례절 -> 예절, 래일 -> 내일, 녀자 -> 여자 ‘ㄴ’이나 ‘ㄹ’이 ‘ㅇ’이나 ‘ㄴ’으로 바뀌는 경우 한자음 '녀, 뇨, 뉴, 니', '랴, 려, 례, 료, 류, 리'가 단어 첫머리에 올 때 '여, 요, 유, 이', '야, 여, 예, 요, 유, 이'로 발 음한다. 한자음 '라, 래, 로, 뢰, 루, 르'가 단어 첫머리에 올 때 '나, 내, 노, 뇌, 누, 느'로 발음한다. 모음이나 ㄴ 받침 뒤에 이어지는 '렬, 률'은 '열, 율'로 발음한다. 예를 들면 '림'(林)은 '임'으로, '로'(路)는 '노'로, '념'(念)은 '염'으로 발음하고, '라렬'(羅列)은 '나열'로 발음한다. 이러 한 두음 법칙은 외래어, 외국어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 5. 교착어 교착어(膠着語, agglutinative language)는 언어의 유형론적 분류의 하나인 형태론적 관점에서의 분류에 따른 언 어의 한 유형이다. 교착어는 고립어와 굴절어의 중간적 성격을 띠는 것으로 어근과 접사에 의해 단어의 기능이 결정되는 언어의 형 태이다. '교착'이라는 말은 본래 '아교로 붙인다'는 뜻인데, 이는 단어의 중심이 되는 형태소(形態素, 어근)에 접 두사와 접미사를 비롯한 다른 형태소들이 덧붙어 단어가 구성된다는 특징을 가진다. 이때, 어근(語根)과 접사(接辭)는 굴절어의 경우와 비교할 때 그 결합이 느슨하여 제각기 자기의 어형을 항상 지 키고 있으며, 둘이 융합해 버리는 일은 없다. 따라서 그 단어의 핵심이 되는 어근의 형태 자체가 변하는 굴절어 와는 달리 어근의 형태는 변하지 않고, 각자 고유한 의미를 지닌 형태소들을 병렬적으로 이어 하나의 구(句)와 문장을 만들게 된다. 터키어, 몽골어 등 알타이어족으로 분류되는 언어들이 대표적인 교착어이며, 한국어, 일본어, 아프리카의 반투어 군 언어들이 교착어에 속한다. 통사론 통사론은 단어가 문장을 이루는 방법에 대한 언어론이다. 구문론이라고도 한다. 언어의 문법에서 (형태론에 대비하여) 구문론이 차지하는 비중에 따라 언어를 교착어·굴절어·고립어 등으로 구분하기도 한다. 구문론에서의 주어·목적어·동사의 통상적인 배열 순서에 따라 언어를 SOV 언어·SVO 언어 등으로도 구분하기도 한다. 수사 (품사) 수사(数詞)는 사물의 수량이나 순서를 나타내는 말이다. 일반적으로 수사를 양수사와 서수사로 나눈다. 단독으로 쓰이거나, 관형사 또는 셀 수 있는 단위를 나타내는 말과 함께 사용된다. 예: 하나, 둘, 셋, 넷, 다섯 ..... 예: 일, 이, 삼, 사, 오 .... 관형-사 [冠形-詞] 체언 앞에 놓여서, 그 체언의 내용을 자세히 꾸며 주는 품사. 조사도 붙지 않고 어미 활용도 하지 않 는데, ‘순 우리말’의 ‘순’과 같은 성상 관형사, ‘저 어린이’의 ‘저’와 같은 지시 관형사, ‘한 사람’의 ‘한’ 과 같은 수 관형사 따위가 있다
  • 6. 접사 어근(語根)이나 어간(語幹:어근과 어간을 합쳐 어기[語基]라고도 함)에 붙어 새로운 단어를 만들거나 문법적인 의미를 첨가하는 기능을 한다. 접사는 그 기능에 따라 굴절접사와 파생접사로 나누어진다. 굴절접사란 단어가 문장에 쓰일 때 그 환경에 맞는 문법적 의미를 더하지만, 새로운 단어를 만들지는 못하는 것이다. 이에 반해 파생접사는 새로운 단어를 만드는 기능을 하는 접사이다. 예를 들어 '이 산의 높이는 저 산보다 높다'에서 '높이'의 '-이'는 형용사를 명사로 만드는 파생접사이며, '높다'의 '- 다'는 형용사 '높-'이 평서법으로 끝맺게 하는 굴절접사이다. 이처럼 기능이 다른 2 가지를 모두 접사라 하는 데서 오는 혼란을 피하기 위해 굴절접사를 어미라 하고, 파생접사만을 접사라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파생접사와 굴절접사는 위의 차이 이외에도 몇 가지 차이가 있다. ① 파생접사는 분포가 제한되어 있으나, 굴절접사는 별로 제한을 받지 않는다. 예를 들어 위 예문의 '-이'는 '높-, 깊-, 길-, ……' 등에는 결합이 가능하나 '낮-, 얕-, 짧-, ……' 등에는 불가능하다. 이에 비해 '-다'는 용언의 어간에 두루 결합할 수 있다. ② 파생접사는 단어의 품사를 바꾸기도 하나 굴절접사는 그렇게 할 수 없다. 예를 들어 형용사 '높- '에 '-다, -고, -게' 등 굴절접사들이 연결된 '높다, 높고, 높게'는 형용사일 뿐이지만, '높-'에 파생접사 '- 이'가 연결된 '높이'는 명사나 부사이다. ③ 이들이 함께 어기에 결합될 때는 파생접사가 항상 굴절접사보다 앞선다. 예를 들어 파생접사 '-답- '과 굴절접사 '-게'가 동시에 어기 '정'(情)에 결합되면 그 형태는 '정답게'가 된다.
  • 7. 조사 [助詞, 토씨] 단어 또는 어절에 붙어 그 말과 다른 말의 관계를 나타내거나 어떤 뜻을 더해주는 기능을 하는 품사. '토씨'라고도 한다. 국어에서 조사가 독립적인 단어의 자격을 가지는지에 대해서는 그간 많은 논란이 있었다. '조사'라는 품사를 설정하는 것은 그 형태소를 하나의 단어로 인정하는 것을 전제로 하는데, 학교문법은 이러한 방법을 취하고 있다. 이와는 달리 이 문법형태소를 하나의 독립된 단어로 인정하지 않는 경우에는 원칙적으로 조사라는 품사는 설정될 수 없으며, 이때에는 체언이 곡용(曲用)하는 것으로 보아 선행 단어의 일부인 어미나 접미사로 처리하게 된다. 조사는 일반적으로 격조사(格助詞)와 보조사(補助詞)로 구분된다. 격조사는 원칙적으로 체언에 붙어 그 체언을 같은 문장 안의 다른 단어와 일정한 문법적 관계를 맺게 하는 기능을 한다. 이렇게 한 문장 안에서 체언이 다른 단어에 대하여 갖고 있는 자격을 전통적 의미에서의 '격'(格)이라 하며 이 격의 개념 차이에 따라 격조사의 하위분류방법이 달라진다. 일반적으로 그것이 문장 표면상에 나타나 있는 모습을 기준으로 분류하는 방법이 사용된다. 이에 따르면 국어의 격조사는 주격(이/가) · 속격(의) · 처격(에) · 여격(에게) · 대격(을/를/ㄹ) · 도구격(으로/로) · 공동격(와/과) · 호격(아/야) 등으로 분류할 수 있다. 종래에 주격 '이/가'는 이 형태가 문맥에서 여러 의미기능을 나타낸다는 사실에 집착해 주격(사람이 간다)·변성격(變性格 : 얼음이 녹아 물이 된다)·보격(補格 : 그는 학생 아니다) 등으로 나누어 명명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것은 뒤에 오는 용언의 의미내용에 따른 분류일 뿐 진정한 의미에서의 격조사 분류라고 하기는 어렵다. 한편 처격·여격·도구격 등은 그 선행체언을 부사처럼 기능하게 한다는 점에서 부사격으로 처리되기도 한다. 공동격 '와/과'는 선행체언과 후행체언을 연결해주는 기능을 하는데, 이렇게 체언을 병렬시키는 것이 격의 범주에 들지 않는다고 주장하는 이들은 이것을 접속조사(接續助詞)라 하여 구분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