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문수(향년 79세)씨 별세, 김영림씨 남편상, 박병각(㈜카방 대표이사)씨 부친상, 김민경(HSBC 은행 CLM지배인)씨 시부상 = 4일 오후 1시30분, 서울 순천향대병원 장례식장 특6호실, 발인 6일 오전 10시, 장지 일산수목장. ☎ 02-797-4444 (서울=연합뉴스) ※ 부고 게재 문의는 팩스 02-398-3111, 전화 02-398-3000, 카톡 okjebo, 이메일 jebo@yna.co.kr(확인용 유족 연락처 필수)
09-04 17:22▲ 남선희씨 별세, 윤재승(팬젠 대표이사)씨 장모상 = 4일 오전, 분당서울대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6일, 장지 대전 현충원. ☎ 031-787-1500 (서울=연합뉴스)
09-04 15:13▲ 임구연(향년 65세)씨 별세, 임순환씨 부인상, 임지선·임가현·임가희씨 모친상, 이한형(국민일보 사진부 기자)씨 장모상 = 4일 오전 9시46분, 대구 한패밀리병원 장례식장 특실, 발인 6일 오전 9시30분. ☎ 053-760-8800 (서울=연합뉴스) ※ 부고 게재 문의는 팩스 02-398-3111, 전화 02-398-3000, 카톡 okjebo, 이메일 jebo@yna.co.kr(확인용 유족 연락처 필수)
09-04 13:39▲ 강주옥 씨 별세, 강호창(㈜엉터리 대표이사)·미다·주정·혜원 씨 부친상, 김형근(SK에코플랜트 대표이사)·김정섭 씨 빙부상 = 3일, 이대서울병원 장례식장 특2호실, 발인 6일 ☎ 02-6986-4440 (서울=연합뉴스)
09-04 13:25▲ 김욱태씨 별세, 조명희씨 남편상, 김현경·김현준(아쿠쉬네트코리아 커뮤니케이션 팀장)씨 부친상, 유민환씨 장인상 = 4일, 경남 남해군 남해병원 장례식장 201호, 발인 6일 오전 7시 30분. ☎ 055-863-5444 (서울=연합뉴스)
09-04 11:18▲ 송숙자(향년 85세)씨 별세, 신범호씨 부인상, 신현숙·신준봉(중앙일보 논설위원)·신지훈(서울아산병원 영상의학과 교수)씨 모친상, 박덕순씨 장모상 = 3일 오후 9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2호실, 발인 6일 오전 7시, 장지 용인 아너스톤. ☎ 02-3010-2000 (서울=연합뉴스) ※ 부고 게재 문의는 팩스 02-398-3111, 전화 02-398-3000, 카톡 okjebo, 이메일 jebo@yna.co.kr(확인용 유족 연락처 필수)
09-04 09:29▲ 윤재순(86)씨 별세, 이우식씨 부인상, 이준석·영주·연수·희수·서윤씨 모친상, 정신(전남대학교병원장)·김재형·송승주씨 빙모상 = 3일 오전, 광주 서구 VIP장례타운 201호, 발인 5일 오전 7시 30분. ☎ 062-521-4444 (광주=연합뉴스)
09-03 16:12(서울=연합뉴스) 이충원 기자 = 연합통신(현 연합뉴스)과 국민일보, 스포츠투데이 등 여러 언론사 사장·회장을 지낸 김영일(金榮一) 전 풍석문화재단 고문이 지난 2일 오후 5시20분께 서울에서 노환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유족이 전했다. 향년 85세. 경남 진주에서 태어난 고인은 부산고,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1965년 합동통신 기자로 언론계에 발을 디뎠다. 합동통신 워싱턴 특파원을 거쳐 1980년 연합통신에 합류했다. 해외부장, 정치부장, 편집국장 등을 거쳐 1991∼1997년 전무이사, 1997∼1998년 사장을 지냈다. 2000년 국민일보 대표이사 회장 겸 발행인, 2001년 스포츠투데이·파이낸셜 회장 등으로 활약한 뒤 대한올림픽위원회(KOC) 미디어위원장, 한국ABC협회 회장, 풍석문화재단 고문 등을 역임했다. 유족은 부인 한애영씨와 2녀(김성은·김수정), 사위 김시준씨 등이 있다. 빈소는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8호실, 발인 5일 오전 5시20분, 장지 시안 가족추모공원. ☎ 02-2227-7500 chungwon@yna.co.kr ※ 부고 게재 문의는 팩스 02-398-3111, 전화 02-398-3000, 카톡 okjebo, 이메일 jebo@yna.co.kr(확인용 유족 연락처 필수)
09-03 11:22▲ 신승삼(향년 84세)씨 별세, 김혜경씨 남편상, 신대원(헤럴드경제 외교안보팀장)·신대근(풍경인소풍)씨 부친상, 황진우(아르카아이앤씨 이사)·나현미씨 시부상, 신효린씨 조부상 = 2일, 부평 세림병원 장례식장 5호실, 발인 5일 오전 6시30분, 장지 인천가족공원. ☎ 032-523-8844 (서울=연합뉴스) ※ 부고 게재 문의는 팩스 02-398-3111, 전화 02-398-3000, 카톡 okjebo, 이메일 jebo@yna.co.kr(확인용 유족 연락처 필수)
09-03 09:49(서울=연합뉴스) 김길원 기자 = 우리 사회가 '웰빙'(well-being)에 집중한 지 오래지만, 요즘은 '웰다잉'(well-dying)이라는 개념이 더 주목받고 있다. 잘 먹고 잘사는 것 못지않게, 어떻게 잘 떠날 것인가에 대한 성찰이 중요해지고 있는 것이다. 다만 웰다잉이 단순히 고통 없는 죽음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남은 생을 어떻게 마무리할 것인지, 세상을 떠난 뒤 어떤 흔적을 남길 것인지에 대한 깊은 고민이 담겨야 하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최근 별세한 신영오 연세대 생명시스템대학 명예교수의 마지막 선택은 우리 사회에 큰 울림을 준다. 신 명예교수는 지난달 22일 향년 85세로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재산 대부분을 기부했을 뿐 아니라, 자기 몸마저 의대 교육용으로 내놓으며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 사회 상류층의 도덕적 의무)를 삶의 마지막까지 실천했다. 영락교회 신린관 장로의 넷째로 태어난 신 명예교수는 1961년 연세대 화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으로 건너가 미국 미시간주립대에서 토양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미시간주립대 연구원을 거쳐 1973년 귀국해 연세대 이과대 조교수로 재직하면서 농업개발원 원장을 맡았다. 연세대 농업개발원은 현 연세유업의 전신으로, 고인은 당시 낙후된 국내 낙농 현장에 우유 대중화의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한 연세대 교수로 재직하는 동안 국내 토양 분류체계를 새롭게 확립하고 30여편의 학술 논문을 발표하는 등 토양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도 크다. 연세대와 유가족에 따르면 고인은 평생을 살아온 연세대 인근 염리동 집과 부지를 학교 및 대한성서공회에 나눠 신탁 기부했다. 처음 기부 의사를 밝혔던 2015년 당시만 해도 추정가치 70억원이던 부동산은 현재 200억원대에 달한다. 여기에 사후 시신까지 연세대 의대 해부학 실습용으로 기증했다. 시신 기증 서약에는 고인의 아내도 동참했다. 해부학 실습
09-03 06:13▲ 차순수(향년 89세)씨 별세, 김옥자씨 남편상, 차경환(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차민경·차영남씨 부친상, 김영희씨 시부상, 김헌준·김재형씨 빙부상, 차현호·차현승·김건우·김희진·김도희·김도연씨 조부상 = 2일,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3호실, 발인 4일 오전 6시45분, 장지 성남 화장장-천안 성환공원묘지 ☎ 02-3410-3151 (서울=연합뉴스) ※ 부고 게재 문의는 팩스 02-398-3111, 전화 02-398-3000, 카톡 okjebo, 이메일 jebo@yna.co.kr(확인용 유족 연락처 필수)
09-02 17:48▲ 박정애(향년 82세)씨 별세, 김원(건축환경연구소 광장 대표·건축가)씨 부인상, 김태윤(사업)·김지영(재미)씨 모친상, 구자철씨 장모상 = 1일 오후 6시15분, 순천향대병원 장례식장 특6호실, 발인 4일 오전 5시. ☎ 02-797-4444 (서울=연합뉴스) ※ 부고 게재 문의는 팩스 02-398-3111, 전화 02-398-3000, 카톡 okjebo, 이메일 jebo@yna.co.kr(확인용 유족 연락처 필수)
09-02 14:54▲ 성규용(향년 80세)씨 별세, 성진수(강원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 일상감사팀장)씨 부친상 = 2일, 춘천시 호반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 4일 오전 8시. ☎ 033-262-0046 (춘천=연합뉴스)
09-02 14:11▲ 신언선씨 별세, 양광순씨 부인상, 양난수(현대모비스 대외협력팀 책임매니저)·양수인(캐나다 거주)·양영옥씨 모친상, 박재은(중림동장)·류상해씨 시모상 = 1일 오전, 연세대학교 신촌장례식장 7호실, 발인 4일 오전 9시 ☎ 02-2227-7500 (서울=연합뉴스)
09-02 13:14▲ 장옥희(향년 85)씨 별세, 박병수(춘천시청 농업지원과장)·박병진(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 대외협력부 차장)씨 모친상 = 1일, 교원예움 강원장례식장 201호실, 발인 3일 08시 30분. ☎ 033-261-4441 (춘천=연합뉴스)
09-02 11:06▲ 이흥우씨 별세, 이상욱(한수원 고리원자력본부장)씨 부친상 = 1일 오전, 분당서울대병원 장례식장 10호실, 발인 4일, 장지 경기도 광주시 선산. ☎ 031-787-1500 (부산=연합뉴스)
09-02 09:50▲ 정영주(향년 86세)씨 별세, 이수화씨 부인상, 이민걸(법무법인 화우 대표변호사)·이순걸씨 모친상, 김현경·김희정씨 시모상, 이규석·이규원·이규희·이규민·이규리씨 조모상, 김중원씨 처조모상 = 1일, 서울성모장례식장 12호실(오전 10시40분 이후), 발인 4일 오전 7시30분, 장지 성남시장례문화사업소. ☎ 02-2258-5922 (서울=연합뉴스) ※ 부고 게재 문의는 팩스 02-398-3111, 전화 02-398-3000, 카톡 okjebo, 이메일 jebo@yna.co.kr(확인용 유족 연락처 필수)
09-02 07:52▲ 김석준(법무사·향년 68세)씨 별세, 최복례씨 남편상, 김동성(전자신문 전국부 수석기자)·김도은씨 부친상, 임보련씨 시부상 = 1일 오후 2시44분, 아주대병원 장례식장 11호실, 발인 3일 오전 9시, 장지 수원시 연화장. ☎ 031-219-6654 (서울=연합뉴스) ※ 부고 게재 문의는 팩스 02-398-3111, 전화 02-398-3000, 카톡 okjebo, 이메일 jebo@yna.co.kr(확인용 유족 연락처 필수)
09-01 18:21(수원=연합뉴스) 이영주 기자 = 김덕중 전 교육부 장관이 1일 별세했다. 향년 91세. 대구에서 태어난 고인은 경기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1961년 미국 위스콘신대학교에서 경제학 학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미주리대학에서 경제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70년 6월 서강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로 임용된 김 전 장관은 1977년 2월부터 5년간 대우실업 주식회사 대표이사직을 수행하기도 했다. 그는 고(故) 김우중 대우그룹 창업자의 형이다. 아주대에서는 1995년 3월부터 2001년 5월까지 제6·7대, 9대 총장직을 수행했다. 그는 아주대 총장에 임명되면서 교수업적평가제를 실시하고 교수연봉제를 도입하는 등 당시 개혁적인 정책을 펼쳤다. 아주대는 김우중 전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1977년 설립한 학교법인 대우학원이 인수했다. 고인은 1998년 7월부터 2023년 5월까지 고등기술연구원연구조합 이사장에 이어 2023년 6월부터 최근까지 명예 이사장직을 맡았다. 그는 1999년 5월부터 2000년 1월까지 제39대 교육부 장관을 역임했다. 장관 재임 당시 대학 신입생들이 특정 학과나 학부를 선택하지 않고 대학부터 들어간 뒤 1∼2학년을 마치고 전공을 선택하는 '선 대학입학 후 전공선택제', 학생이 교수를 평가하는 '교수평가제도' 등을 추진한 바 있다. 유족으로는 자녀 김선욱·선민·선신 씨, 며느리 김혜림 씨, 사위 스티븐 프라이어·노규식 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발인은 3일 오전 5시30분, 장지는 1차 서울추모공원·2차 이천호국원. (☎ 02-2072-2010) young86@yna.co.kr
09-01 17:56▲ 김현대(전 한겨레신문 대표이사·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 이사장)씨 별세. 박미영(전 건국대 강사)씨 남편상, 김태은(대한항공 과장)·김시원(롯데손해보험 책임)씨 부친상 = 8월 31일 오후,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 발인 4일 오전 8시30분. 영결식(한겨레신문사 3층 청암홀) 4일 오전 9시30분. ☎ 02-2227-7500 (서울=연합뉴스) ※ 부고 게재 문의는 팩스 02-398-3111, 전화 02-398-3000, 카톡 okjebo, 이메일 jebo@yna.co.kr(확인용 유족 연락처 필수)
09-01 17:03▲ 구석근씨 별세, 병욱(한국예탁결제원 차세대추진1실 과장)씨 부친상 = 1일 대구 계명대 동산병원 백합원 8호실, 발인 3일 장지 신세계공원묘원. ☎ 053-258-4444 (서울=연합뉴스)
09-01 15:48▲ 이안강(향년 93세)씨 별세, 김찬동(나주문화재단 대표이사)·김윤동(서각예술가)·김인동(전 연세대 강사)씨 모친상 = 1일 0시30분,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13호실, 발인 3일 오전 7시, 장지 이천호국원. ☎ 02-2227-7500 (서울=연합뉴스) ※ 부고 게재 문의는 팩스 02-398-3111, 전화 02-398-3000, 카톡 okjebo, 이메일 jebo@yna.co.kr(확인용 유족 연락처 필수)
09-01 15:28(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한국연극협회는 부산 연극계 거목인 전성환 배우가 지난 달 31일 별세했다고 1일 밝혔다. 향년 85세. 1940년 북간도에서 태어난 고인은 1951년 1·4 후퇴 때 부산에 정착한 뒤 1963년 동생인 배우 고(故) 전승환과 함께 극단 전위무대를 창단하며 연극계에 몸을 담았다. 부산 지역 연극 무대에서 주로 활동하던 전성환은 2003년 영화 '청풍명월'을 시작으로 영화와 방송에도 다수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2005년에는 영화 '활'의 주연으로 칸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았다. '태왕사신기', '제빵왕 김탁구', '뿌리 깊은 나무' 등 드라마에도 출연해 친근하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선보였다. 한국연극협회 부산지회장과 부산시립극단 수석 연출, 부산시립극단 예술감독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부산 MBC 프로듀서로도 활동했다. 2001년 지역 연극인 최초로 이해랑연극상을 받았고, 부산 문화예술대상, 부산시문화상, 한국연극협회 자랑스런 연극인상, 한국예총 예총예술문화상 대상 등을 수상했다. 장례는 대한민국연극인장으로 진행된다. 유족으로는 아들 지웅, 딸 지현·지인 씨가 있다. 빈소는 부산 온종합병원장례식장 303호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3일 오전 9시다. hyun@yna.co.kr
09-01 13:38(서울=연합뉴스) 이충원 기자 = 1962년 국내 최초의 과학기술백서를 발행하고, 한국과학기술연구소(KIST) 창설에 기여한 이응선(李應善) 전 과학기술부 차관(제13·15대 국회의원)이 8월31일 낮 12시45분께 서울 한 병원에서 노환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유족이 1일 전했다. 향년 91세. 강원도 홍천에서 태어난 고인은 경기고, 서울대 건축학과를 졸업했다. 181㎝ 장신으로 고교 시절 이홍구 전 국무총리와 함께 배구부에서 활약했다. 미국 유학(일리노이대 대학원)을 거쳐 경제기획원 기술관리과 사무관으로 근무했다. 전상근 기술관리과장(현 삼전복지재단 이사장) 밑에서 우리나라 최초의 과학기술 진흥 종합계획인 '제1차 기술진흥 5개년 계획'(1962) 수립에 참여했다. 이후 1962년 기술조사과장으로 승진해 같은 해 국내 최초의 과학기술백서 발행을 주도했다. 1964년 금속연료종합연구소를 개편하여 KIST를 만들자는 안을 작성했고, 최형섭(1920∼2004) 초대 소장을 추천한 것도 고인이었다. 전상근 이사장은 저서 '한국의 과학기술정책:한 정책 입안자의 증언'(1982)에서 "1963년 우리나라의 연구기관 실태조사를 맡았던 기술조사과의 이응선 과장이 나에게 이 조사사업에 관한 보고를 하는 가운데 최형섭 박사에 관해서 언급했다. 이 과장의 말에 의하면 미국에서 금속공학 분야의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귀국한 최형섭 박사는 금속연료종합연구소라는 연구기관을 직접 창설하고 연구활동에만 전념하고 있다는 것이었다"고 적었다. 제2차 과학기술진흥 5개년계획 수립도 주도했다. 과학기술처 국제협력·진흥국장, 기획관리실장, 연구조정실장을 거쳐 1979년 차관을 지냈다. 1988년(13대)과 1996년(15대) 강원 홍천에서 두차례 국회의원 금배지를 달았다. 부친 이재학 (1904∼1973) 전 국회부의장과 형 이교선(1931∼2003)씨도 국회의원을 지냈다. 2000년 동양제철화학 회장, 2001∼2005년 삼광유리공업 회장을 역임했다.
09-01 13:18(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학교법인 동의학원 성파(惺波) 김인도 이사장이 1일 오전 2시 2분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4세. 학교법인 동의학원 고(故) 김임식 설립자의 장남인 김인도 이사장은 동의대학교 총장과 동의학원 이사장을 역임하며 동의학원과 동의대를 명문 사학으로 도약하는 전기를 마련하는 데 공헌하는 등 일평생 교육에 헌신했다. 고인이 된 김 이사장은 서울고와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앨라배마대학교 경제학 석사, 노든일리노이주립대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1991년 동의대 경제학과 교수로 부임해 기획실장, 부총장, 제6대 총장을 역임했다. 2010년 2월부터 2017년 6월까지 동의학원 제2대 이사장을 지냈고, 2024년 1월 교육 환경의 위기 극복을 위해 제5대 이사장을 다시 맡았다. 김 이사장은 1995년 동의대 기획실장을 시작으로 12년간 동의대를 이끌면서 첨단학과 및 전공 신설을 통해 입학 편제 정원 1천명 이상을 증원하는 등 종합대학으로서 위상을 공고히 하고 '지역 중심대학, 세계를 향한 대학'을 비전으로 미래지향적인 의지를 담아 대학 특성화와 이미지 제고에 주력했다. 또 동의학원 이사장에 취임해 정원 감축, 등록금 인하, 학과 통폐합 등 학사 개편과 구조조정을 통해 학령인구 감소와 변화된 교육 환경에 유연하게 대처하며 대학의 경쟁력 강화에 힘을 쏟았다. 유족은 배우자 이인옥 여사와 자녀 김현규·김주연·김성희 씨가 있다. 빈소 동의의료원, 발인은 3일 오전 6시, 장지는 울산 울주군 온산읍 선영. (☎ 051-866-3757)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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